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들의 전쟁/오역 (문단 편집) ==== 301~400페이지 ==== 195.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316페이지 * ''''그래도 해자 쪽엔 둘 이상을 배치해야 했어.''' 그렇게 했으면 드레난이 여자를 안고 즐기는 동안이라도 '''다른 사람들이 다이어울프를 쫓아냈을 텐데...'''' * 'There had to be two or more,' he decided. 'While the woman was entertaining Drennan, the others freed the wolves.' '두 명 이상이 있었군.' 그가 판단했다. '여자가 드레넌과 즐기는 동안 다른 놈들이 늑대를 풀어 준거야.' 196.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320-321페이지 * 리크가 가까이 다가왔다. 리크의 두꺼운 입술이 횃불에 번쩍거렸다. "살가죽을 벗겨 버리시지요." '''"루제 볼톤 경은 사람이 벌거벗으면 비밀을 숨길 수가 없다고 했지. 하지만 살가죽이 벗겨진 사람은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 * 정 반대의 의미다. 살가죽을 벗기는 고문을 하면 뭐든지 다 불 거라는 말이다. * Reek stepped close. "Strip off their skins," he urged, his thick lips glistening. "Lord Bolton, he used to say a naked man has few secrets, but a flayed man's got none." 구린내(Reek)가 가까이 다가왔다. "놈들의 살가죽을 벗겨 버리십시오." 번들거리는 두꺼운 입술로 그가 충고했다. "볼튼 공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벌거벗긴 놈에게 최소한의 비밀은 남겠지만 살가죽을 벗긴 놈은 아무 비밀도 없다고." 197. 왕들의 전쟁 2권 325페이지 * '자비라... 잔인한 올가미로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약하고 여려. 그래서 나는 흉악해지기로 했지.'''' * 자비를 많이 베풀면 무시당하고, 적게 베풀면 잔인하다고 욕먹는다는 자조 섞인 생각이다. * 'Mercy,' thought Theon as Luwin dropped back. 'There's a bloody trap. Too much and they call you weak, too little and you're monstrous.' '자비라.' 루윈이 물러서는 동안 테온은 생각했다. '빌어먹을 함정이로군. 너무 많으면 약하다고 할테고, 너무 적으면 괴물 같다고 할테니." 198. 왕들의 전쟁 2권 329페이지 * '''"여명기의 '숲의 아이들'의 족장들, 그러니까 그린시어들은 해머를 해협 너머에서 넥으로 가져오려 할 때 크랜노그맨과 친해졌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들은 숲에서 몸을 숨기는 비법을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The histories say the crannogmen grew close to the children of the forest in the days when the greenseers tried to bring the hammer of the waters down upon the Neck. It may be that they have secret knowledge." "크랜노그족은 녹색예언자(greenseer)가 넥에 물의 망치를 떨어뜨렸던 시대에 숲의 아이들과 가까워졌다고 하더군요. 그들은 비밀스러운 지식을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199.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337페이지 * "산이 네 어머니야. 어머니한테 매달려 젖을 빤다는 생각으로 얼굴을 파묻어 봐. 그러면 어머니는 절대로 널 밀어내지 않을 거야." '''길이 한결 수월해지자 스톤스네이크가 입을 열었다.''' '''"이제껏 어머니가 누군지 정말 궁금했는데 이제야 찾겠군요." 존은 그렇게 농담을 했지만 프로스트팽스 같은 곳에서 어머니를 찾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말은 큰 위로가 되었다.''' * 적에게 근접해서 살금살금 다가가는 중이라 저런 농담을 할 여유는 없다. 며칠 전에 들은 말을 회상하는 것이다. * "The mountain is your mother," Stonesnake had told him during an easier climb a few days past. "Cling to her, press your face up against her teats, and she won't drop you." Jon had made a joke of it, saying how he'd always wondered who his mother was, but never thought to find her in the Frostfangs. It did not seem nearly so amusing now. "산은 네 어머니다." 며칠 전 가벼운 산행 도중에 돌뱀이 말했었다. "어머니에게 매달려서 젖꼭지에 얼굴을 파묻어라. 그러면 절대로 널 떨어뜨리지 않을 거다." 존은 어머니가 어떤 사람인지 언제나 궁금했다고, 서리송곳니 산맥에서 어머니를 찾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농담했었다. 지금은 그 말이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다. 200. 왕들의 전쟁 2권 355페이지 * "스타니스 경은 킹스랜딩에 있는 배보다 더 많은 배를 갖고 있다던데요." "그렇더라도 스톰엔드에서 오려면 긴 항해가 될 겁니다. '''그렇지 않으려면''' 마세이훅을 거슬러 올라와 굴네트를 통과해 블랙워터만을 건너와야 하는데, '''그럴 경우엔 너그러우신 신들이 그들을 바다로 빠뜨려 벼릴 폭풍을 보내 주실 겁니다.'''" * 돈토스가 말하는 항로는 스타니스 함대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항로이며, 폭풍 운운은 그냥 희망사항이다. * "He has ships. More than Joffrey." "It's a long sail from Storm's End, the fleet will need to come up Massey's Hook and through the Gullet and across Blackwater Bay. Perhaps the good gods will send a storm to sweep them from the seas." "그는 조프리보다 더 많은 배를 가지고 있어요." "스톰엔드에서 오려면 긴 항해가 될 겁니다. 함대가 마시즈훅을 거슬러 올라와서 굴렛을 통과한 뒤에 블랙워터 만을 가로질러야 하죠. 어쩌면 신들께서 폭풍을 보내 놈들을 쓸어버릴지도 모릅니다." 201. 왕들의 전쟁 2권 355-356페이지 * 도시 전체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산사는 성벽 위에서 백성들이 빗장을 걸어 잠그고 몸을 숨기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다. '''라니스터 병사들은 요즘 마음내키는 대로 약탈과 강간을 일삼았다.''' * The whole city was afraid. Sansa could see it from the castle walls. The smallfolk were hiding themselves behind closed shutters and barred doors as if that would keep them safe. The last time King's Landing had fallen, the Lannisters looted and raped as they pleased and put hundreds to the sword, even though the city had opened its gates. This time the Imp meant to fight, and a city that fought could expect no mercy at all. 도시 전체가 두려워했다. 산사는 성벽 위에서 볼 수 있었다. 시민들은 창문을 닫고 문을 걸어 잠가 숨었다. 그렇게 하면 안전해 질 것처럼. 지난번에 킹스랜딩이 함락되었을 때는 성문을 순순히 열어 주었는데도 라니스터 가문의 수많은 병사들이 제멋대로 약탈과 강간을 벌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꼬마악마가 싸울 심산이었고 도시도 같이 싸울 것이었다. 그렇다면 자비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202.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360페이지 * "내 손에 검이 있는 한, 난 두려워할 게 아무것도 없어." '당신의 형을 제외하고 말이죠? 당신은 당신 말대로 개일 뿐이에요. 쓰다듬으려 하면 손을 물어 버리는, 적당히 사납고 심술궂은 개. 하지만 자기 주인을 다치게 하려는 자는 누구든 물어뜯어 버릴 그런 개...' '''산사는 생각에 잠겨 있다가 멀리서 타오르는 불길을 향해 눈을 돌렸다. "저들이 정말 강을 건너지도 못할까요?"''' "모든 것들이 불타고 있어. 겁쟁이만이 불을 이용해 싸우지." 그가 소드를 다시 칼집에 넣었다. "스타니스 경은 겁쟁이가 아니에요." "그는 결코 형을 못 따라가. '''로버트 왕이었으면 저런 짓은 안 했을 거야.'''" * 산사가 산도르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면서 빈정대려다가 무서워서 다른 만만한 대상으로 자극하는 상황이다. * "So long as I have this," he said, lifting the sword from her throat, "there's no man on earth I need fear." 'Except your brother,' Sansa thought, but she had better sense than to say it aloud. 'He is a dog, just as he says. A half-wild, mean-tempered dog that bites any hand that tries to pet him, and yet will savage any man who tries to hurt his masters.' "Not even the men across the river?" Clegane's eyes turned toward the distant fires. "All this burning." He sheathed his sword. "Only cowards fight with fire." "Lord Stannis is no coward." "He's not the man his brother was either. Robert never let a little thing like a river stop him." "내가 이걸 가지고 있는 한," 산도르가 검을 산사의 목에서 들어 올리며 말했다. "내가 두려워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 '당신의 형을 제외하면.' 산사가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을 크게 말하지 않는 게 더 낫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사람은 개야, 자기가 말한 것처럼. 쓰다듬으려 하는 손을 물어버리는 반쯤은 야생이고 화를 잘 내는 개. 하지만 주인을 다치게 하려는 사람은 누구든 물어 뜯어버리겠지.' "강 건너에 있는 사람들도 두렵지 않은 가요?" 클리게인의 눈이 멀리 불길로 향했다. "전부 불타고 있군." 그는 검을 검집에 넣었다. "오직 겁쟁이만이 불로 싸우지." "스타니스 공은 겁쟁이가 아니에요." "그는 형보다 못한 남자야. 강처럼 하찮은 것으로는 로버트를 멈추게 할 수 없지." 203. 왕들의 전쟁 2권 369페이지 * "우리 중에서 최고였지. 하지만 그 반대이기도 했어. '''와이들링을 무조건 경멸하는 소렌 스몰우드처럼 그도 어리석었어.''' 존, 와이들링은 용감해. 그리고 강하고, 빠르고, 영리하지. '''하지만 전술엔 약해. 제각각 자신이 왕보다 뛰어나고 마에스터보다 지혜롭다고 생각해.''' 만스도 마찬가지고. '''그는 절대 어느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을 자야.'''" "저도 그래요." * 야만인을 경멸하는 사람들이 어리석다는 말이다. discipline은 복종을 배우지 않았다는 마지막 말과 연동되는 것으로, 전술 능력의 부족이 아니라 문명화되지 않는다,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 "He was the best of us," said the Halfhand, "and the worst as well. Only fools like Thoren Smallwood despise the wildlings. They are as brave as we are, Jon. As strong, as quick, as clever. But they have no discipline. They name themselves the free folk, and each one thinks himself as good as a king and wiser than a maester. Mance was the same. He never learned how to obey." "우리 중에서 최고였지." 반쪽손이 말했다. "그리고 최악이기도 했다. 토렌 스몰우드 같은 바보만이 야만인들을 경멸해지. 존, 그들은 우리만큼 용맹하다. 우리만큼 강하고 빠르고 영리하지. 하지만 그들은 길들여지지 않았어. 자신들을 자유민이라고 부르고, 모두 스스로가 왕만큼 뛰어나고 마에스터보다 지혜롭다고 생각하지. 만스 역시 마찬가지였어. 그는 결코 복종을 배우지 못했지." 204. 왕들의 전쟁 2권 372페이지 * 바위 틈새로 뿌리를 박고 있어 바위를 뚫고 나온 것처럼 보이는 나무였다. 이제껏 본 위어우드와 달리, 그건 줄기가 무척 가늘었다.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묘목보다도 더 가는 듯했다. 하지만 키는 컸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위로 올라갈수록 가지들이 두꺼워졌다.''' * It seemed to sprout from solid rock, its pale roots twisting up from a myriad of fissures and hairline cracks. The tree was slender compared to other weirwoods he had seen, no more than a sapling, yet it was growing as he watched, its limbs thickening as they reached for the sky. 그것은 단단한 바위에서 자라난 것 같았다. 하얀 뿌리는 무수한 바위 틈새에서부터 감겨 올라온 것이었다. 다른 위어우드와는 달리 이 나무는 묘목처럼 가늘었다. 하지만 그가 보고 있는 동안 나무가 자라기 시작했다. 가지는 두꺼워졌고 하늘을 향해 자라났다. 205. 왕들의 전쟁 2권 373-374페이지 * '이건 군대가 아니라 마을이야. '''어중이떠중이들이 한데 모여 사는 마을이라고.'''' '''마을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그곳이 지저분하고 더럽기만 한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활기가 넘쳤다. 사람들은 털이 덥수룩한 커다란 짐승을 타고 다녔는데, 처음 본 것이었다. 코는 뱀처럼 길고 가늘었고, 입에는 멧돼지보다 훨씬 큰 어금니가 나 있었다.''' * 존이 꿈에서 본 것은 맘모스와 거인이다. 바로 다음페이지에 존이 맘모스를 타고 다니는 거인을 언급한다. * 'This is no army, no more than it is a town. This is a whole people come together.' Across the long lake, one of the mounds moved. He watched it more closely and saw that it was not dirt at all, but alive, a shaggy lumbering beast with a snake for a nose and tusks larger than those of the greatest boar that had ever lived. And the thing riding it was huge as well, and his shape was wrong, too thick in the leg and hips to be a man. '이건 군대가 아니야. 단지 마을일 뿐이지. 모든 야만인들이 모여든거야.' 긴 호수 건너편에서 흙 더미 중 하나가 움직였다. 더 가까이 가서 보니 단순한 흙 더미가 아니었다. 털이 북실북실하고 느릿느릿 움직이는 살아 있는 짐승이었다. 코는 뱀처럼 생겼고 엄니는 그 어떤 멧돼지보다도 더 컸다. 그리고 그것을 타고 있는 것도 거대했다. 사람 같았지만 다리와 엉덩이가 너무 두꺼워서 이상했다. 206.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378페이지 * '''"다른 길로 돌아간다."''' '''"네? 다른 길로요?" 존과 일행은 의아한 얼굴로 서로 마주보았다.''' * "Back, not on." "Back?" Jon was taken by surprise. "돌아간다." "돌아간다고요?" 존은 깜짝 놀랐다. 207.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384페이지 * '''"자이메는 조프리의 명령에 따라 돌격대를 이끌 거야."''' * "Jaime would lead the sorties himself." "제이미라면 돌격을 직접 이끌었을 거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